남원중학교(교장 우옥희)는 지난 7월 16일(목)과 7월 20일(월), 21일(화) 3일간 본교 20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 “마음 비움 그리고 채움”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조기 발견하여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또래관계를 개선하여 학교 적응력을 높여 학업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지난 7월 16일(목)에는 다희연에서 짚라인 체험과 족욕 체험을 통하여 호연지기를 기르고 자신감과 도전정신 함양은 물론 정서를 순화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고, 7월 20일(월)과 21일(화)에는 백제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실시하였다.

특히 템플스테이에는 또래와의 갈등중재를 위해 전문교육을 받은 또래상담자 학생들이 동행하여 함께 사찰생활을 체험하고 심신을 수련하면서 또래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1학년 오예원 학생은 “많은 체험을 하면서 나를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고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남원중 윤지영 학생상담사는 방학 중 위기 학생과의 지속적 소통으로 학업중단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학교 내 공감 배려 문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남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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