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풀도서관(관장 양준혁)은 지난 7월 25일(토) 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독서를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과 예절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고자 2015년 ‘재능기부프로그램, 놀멍 읽으멍’을 개강하였다.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2일(토)까지 4회간 운영되는 ‘놀멍 읽으멍’은 지역 어르신들(최중조, 정두리, 신태삼, 정연희, 임정희)의 자발적인 재능 나눔으로 운영되며 첫 시간에는 신태삼 할아버지가 직접 쓰신 ‘손순이와 발톨이’ 동화를 함께 읽고 신체부위를 나타내는 한자를 익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지역사회 주체로서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가, 아이들에게는 방학 중 도서관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의 진솔한 삶의 지혜와 교훈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796-0601~2)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제공=한수풀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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