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제주도교육청>

중문초등학교(교장 나승호)는 오는 8월 1일(토) 오후 4시에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한울림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울림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는 중문초가 2014년에 교육부로부터 학생 오케스트라 신규 운영학교로 선정되어 창단한 ‘한울림 오케스트라’의 노력의 결실을 알리고, 본교 특색 활동인 ‘1학생 1악기 행복․나눔 문화예술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전교생이 꾸준히 연습해온 악기 연주를 다함께 들으며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아름다운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한울림 오케스트라는 제1바이올린, 제2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의 현악 중심으로 편성되었으며, 연주회는 1, 2부와 특별무대로 나뉘어 진행된다. 1, 2부 무대에서는 리베르탱고, 오버 더 레인보우, 캐리비언의 해적 등의 친숙한 영화 음악과 앞으로의 성장과 활약을 바라는 단원들의 소망을 담은 ‘거위의 꿈’을 연주하여 감동의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 무대로는 본교 병설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이 학년별로 핸드벨, 오카리나, 리코더 등의 악기로 아름다운 기악합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음악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는 사랑의 물결’이라는 말처럼 이번 창단연주회를 통해 학생들의 감성과 예술적 재능이 음악의 물결로 풍요로워지고, 음악을 향유하는 지역문화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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