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한 심포지엄이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남화영)와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 실천협의회 평화안전분과위원회(위원장 김보영)는 공동으로 10일 라마다 호텔에서 분과위원 10명, 소방 및 행정부서 40명, 병원관계자 및 관련단체 70명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정지 환자 발생시 최초 발견자의 역할 중요성 각인 및 도민의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제주지역인 경우 인구 10만명당 심정지 환자 발생률은 증가추세(‘12년 77.2명 → ’13년 82.0명)인 반면 생존율은 감소됨에(‘12년 4.6명 → ’13년 3.2명)에 따라 도내 심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 방안 실행과 관련기관·단체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아주대학교 응급의학과 김기운 교수는 「현장 전문소생술 활성화를 위한 제언」에 관하여 최초 발견자의 처치 중요성과 소생자의 예후 관계성을 발표하였으며,

이어진 도내 심정지 환자 소생사례 발표에선 병원 전 처치와 병원 후 처치로 구분하여 구급대원과 구급지도의사의 역할 수행으로 소생한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심폐소생술 생존사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부각시켰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이러한 사례발표를 통하여 각계각층의 역할 인식과 도민에게 중요성을 홍보하여 제주를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데 모두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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