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미농협(조합장 김종석)은 지난 24일(목) 결혼이주여성과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미농협 유통센타 2층 회의실에서 기초농업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농협중앙회와 농림수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올해 6월11일부터 9월24일까지 실시한 이번 교육에는 24명의 이주여성들이 참가했으며 20명의 참가자들이 수료를 하였다.

매주(목요일)1회씩 총16회를 실시한 이 교육에서는 밀감재배에 관한 농약살포, 비료시비, 열매솎기 등의 농업기초교육과 블루베리 농장 및 하우스감귤 농장에서 현장체험, 매실엑기스, 다용도양념장, 송편 만들기 등의 관련 요리를 실습으로 진행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특히 매주 목요일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수업에서는 고향주부모임(회장 한무숙), 부녀회(박재선, 강명선, 오애자 회장)의 회원들이 아이 돌보기와 수업보조를 도왔으며, 이론 수업 뿐 아니라 실습과 현장체험이 함께 진행되어 교육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며, 내년에도 수업을 진행해 달라는 의견이 있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보였다.

김종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하루빨리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기회와 각종 지원을 제공 하겠다”는 약속도 하였다.

<사진제공=위미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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