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문)은 최근 지난 9월 17일 행정예고 하였던 ‘제주시 중학교 학교군내 배정방법 변경(안)’에 대하여 행정예고안대로 확정 공고하였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기존 선배정 학교 중 작은학교 및 분교장 등은 그대로 선배정을 유지하고, 그 외 학교는 기존의 선배정을 해제하여 ‘선택지원 중학교’로 지정 운영하는 것이다.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선택지원 중학교’는 2~4개의 인근 학교에 복수 지원한 후 추첨으로 결정되는 방식이다.

‘선배정’ 또는 ‘선택지원 중학교’지원을 희망하지 않는 경우와 선배정 및 선택지원 대상 이외의 초등학교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고시한「제주특별자치도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및 추첨방법 고시」에 따라 학생이 속한 학교의 학교군 전체를 지원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동부지역 초등학교 학생의 경우 희망에 따라 선택지원 중학교인 오름중학교와 제주동중학교 2개교를 복수지원 추첨하는 방식과 제주시 제1학교군 전체(오름중학교, 제주동중학교, 오현중학교, 사범대학부설중학교, 아라중학교, 탐라중학교, 제주제일중학교, 제주중학교) 8개교를 복수지원 추첨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10월 중에 2016학년도 제주시 중학교 입학시행요강을 공고하고 2016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시부터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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