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5기 안전관리자문단이 15일 출범하였다고 제주특별자치도는 전했다.

이 날 출범한 제5기 제주특별자치도 안전관리자문단의 임기는 2년이고, 건축, 토목, 전기, 가스, 소방 등 13개 분야의 교수, 기술사 등 각 분야의 안전전문가 40명으로 구성됐다.

이 날 출범식에서는 제5기 안전관리자문단 단장으로 제주국제대학교 김보영 교수, 부단장으로 제주국제대학교 홍종현 교수를 선출하는 한편, 선제적 재난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및 안전관리자문단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안전관리자문단은 평상시에는 선제적 대응을 위한 재난예방 안전점검 등을 실시하고,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시에는 사고 원인분석, 사후대책 방안 등의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지난 6월 15일에 7개 분야 20명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을 12개 분야 40명으로 확대하여 선제적 예방 안전점검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고,

올해는 9월말까지 2대 체전 경기장, 해빙기 취약시설물, 암반균열 낙석위험, 가스폭발사고 및 노후 건축물, 옹벽 안전상태 자문 등 여러 분야에 걸쳐 52건의 안전자문 및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9월부터는 선제적 대응 재난예방 안전점검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하여 자문단을 4개조로 편성하여 매주 금요일 주기적으로 특정관리대상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기존 관 위주의 재난대응시스템으로는 대형화‧복합화 되어 가는 재난및 위험요인에 대한 통합적 대응에 한계가 있음에 따라 앞으로는 민간전문가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종합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전관리자문단 출범 <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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