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중, 꿈키움 멘토링 행복한 동행 <사진제공=제주도교육청>

남원중학교(교장 우옥희)는 지난 11월 6일(금)부터 7일(토)까지 이틀간 교사의 지속적 상담활동과 지원활동으로 학생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꿈키움 멘토링 사제동행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11월 6일(금)에는 학교 내에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여 생활소품을 만드는 작업을 하였다. 자신에게 필요한 소품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제작하고 완성하는 과정에서 사제가 조언과 격려를 하면서 교사와 학생 간 친밀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1월 7일(토)에는 용눈이 오름 일대를 레일바이크를 이용해 이동하면서 깊어가는 제주가을의 정취를 함께 느끼고 산책하며 교사와 학생이 친밀감을 나누었다. 전통놀이와 제주 전통음식인 빙떡을 같이 만들어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손도 잡고 호흡하고 웃는 과정에서 선생님들과 학생의 열린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소중한 소통과 이해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행사에 참가한 1학년 김만수 학생은 “항상 불편하고 어색하기만 했던 선생님과 선배들이 이제는 굉장히 친근하고 편하게 느껴지고 학교 내에서만 보는 선생님과는 또 다른 느낌을 받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윤지영 학생상담사는 교사들의 멘토링 과정을 통해 교사와 학생간의 친밀도가 증진되고 학생들의 공감과 소통 능력이 향상 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학교 공동체를 구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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