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학생건강증진 정책 방향을 체계적으로 설정하여 추진하고자 지난 9월 16일, 10월 20일 2차에 걸친 전문가 토론회를 실시하였고, 이를 바탕으로‘학생건강증진 도민공청회’를 오는 11월 17일(화) 오후 3시부터 제주학생문화원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제주 학생 비만 및 아토피피부염 유병율 등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아이들 건강이 위기로 치닫고 있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무엇을 어떻게 해 나가야 할지 고민하면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합리적인 정책을 입안하고자 공청회를 준비하고 있다.

공청회는 1차 전문가 토론회(의료계와 학계를 중심)와 2차 전문가 토론회(학교 구성원을 중심)에서 제기된 내용을 중심으로 종합 정리하여 “유·초·중·고 단위학교 건강증진방향”과 “학생 건강증진 및 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제기하였기에 도민공청회에서는 더 좋은 의견들이 제기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도교육청은 전국 최고인 ‘유·초·중·고 학생 비만율’을 2018년까지는 전국 평균 수준, 2020년까지는 전국 최저, 2025년까지는 모범적인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학생건강증진 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초·중·고 학생의 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생활문화 전반을 새롭게 디자인하여야 할 일이기에 도민 모두가 관심을 기울여 정책방향 설정에 동참하여 지지 및 지원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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