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규 신임 제주경찰청 차장

경찰청은 28일 서범규(51·경찰대 4기) 서울지방경찰청 정보1과장을 제주지방경찰청 초대 차장으로 내정했다.
 
서범규 초대 제주청 차장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김천고와 경찰대(4기)를 졸업한 뒤 영덕경찰서장과 상주경찰서장과 남대문경찰서장을 등을 지냈다. 서 차장은 내년부터 제주청에서 차장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차장 직제 신설은 제주경찰의 오랜 숙원이었다. 그동안 제주에는 제주청장(치안감) 바로 아래 직급인 차장이 없어 청장의 업무가 가중되고 청장 부재시에는 직무대행 시스템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반면 다른 15개 지방청은 차장제와 부장제를 도입해 운영해왔다. 서울청의 경우 차장 17명, 부장 7명을 두고 있으며 차장 직제가 없는 지역은 부장제를 운영해 청장의 업무를 분담하고 치안공백을 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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