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차바'로 인한 피해 복구액이 추가 확보돼 지방비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태풍 '차바'로 인한 공공시설 피해 복구액 485억원 중 국비 361억원 지원 외에 특별교부세 63억원이 추가 지원된다고 28일 밝혔다.

정부의 이같은 결정으로 제주도는 지방비 124억원에서 62억원 부담으로 지방비 50%를 절감하게 됐다.

공공시설 피해복구사업은 총 161건 485억원이 투입돼 재해복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도는 재해복구사업 조기추진을 위한 도·행정시 「조기추진 T/F팀」 및 「재해복구사업 점검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하천, 도로·교량, 항만, 어항, 수도시설 등 원상복구 160건 226억원에 대해서는 자체설계 및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2017년도 우기 전까지 완료할 계획이고, 개선복구사업인 서중천의 경우 피해발생 원인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하여 259억원을 투입, 2019년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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