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가장 매서운 한파에도 제주의 촛불은 뜨거웠다. 쏟아지는 눈 속에서 시민들의 촛불이 대보름을 밝혔다.@변상희 기자

올 겨울 가장 매서운 한파에도 제주의 촛불은 뜨거웠다. 쏟아지는 눈 속에서 시민들의 촛불이 대보름을 밝혔다.

11일 박근혜정권퇴진제주행동 주최로 열 여섯번째 제주의 촛불이 제주시청 앞 민원실 도로에서 타올랐다. 주말 동장군이 기승을 부렸지만 주최측 추산 800여명의 시민이 몰렸다.

올 겨울 가장 매서운 한파에도 제주의 촛불은 뜨거웠다. 쏟아지는 눈 속에서 시민들의 촛불이 대보름을 밝혔다.@변상희 기자

이날 촛불집회는 지난해 10월 29일 첫 제주의 촛불집회 이후 105일째로, 시민들은 "끝까지 가자." "함께 가자."를 외치며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

사회자 김남훈씨는 "개인적으로 끝까지 버티는 대통령의 모습은 굉장히 추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며 "한 나라의 대통령으로 당당히 법의 심판을 받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유발언에 나선 이영권씨(영주고 역사교사)는 "지치지 말고 끝까지 가자."고 외쳤고, 이주민인 한 시민은 "그분이 내려오실 때까지 힘내자."고 말했다.

올 겨울 가장 매서운 한파에도 제주의 촛불은 뜨거웠다. 쏟아지는 눈 속에서 시민들의 촛불이 대보름을 밝혔다.@변상희 기자

지정발언에서 문상빈 공동의장(제주환경운동연합)은 "주범은, 대한민국 실세인 삼성"이라며 "대한민국 개혁의 첫 시작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 구속으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발언과 공연으로 마무리 된 1부에 이어 시민들은 시청 일대를 돌며 "박근혜는 퇴진하라" 구호를 외쳤다. 2부에선 정월대보름을 맞아 시민들이 손잡고 '촛불 강강술래'를 함께 했다.

올 겨울 가장 매서운 한파에도 제주의 촛불은 뜨거웠다. 쏟아지는 눈 속에서 시민들의 촛불이 대보름을 밝혔다.@변상희 기자
올 겨울 가장 매서운 한파에도 제주의 촛불은 뜨거웠다. 쏟아지는 눈 속에서 시민들의 촛불이 대보름을 밝혔다.@변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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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가장 매서운 한파에도 제주의 촛불은 뜨거웠다. 쏟아지는 눈 속에서 시민들의 촛불이 대보름을 밝혔다.@변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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