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의장 신관홍, 이하 도의회) 청사에 '도심 속 정원'이 문을 열었다.
도의회는 14일 의원회관 옥상을 개방하고 녹색정원으로 탈바꿈했다고 밝혔다.
의원회관 옥상에는 산책로와 전망대, 파고라 등 조경시설을 설치했으며, 은목서와 산딸나무 등 다양한 나무와 잔디가 식재됐다.
도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은 14일 오후 옥상 정원 조성과 개방을 기념하는 간단한 다과회를 가졌다.
신관홍 의장은 이자리에서 "이번 옥상녹화사업으로 의회를 찾는 도민들이 조금이나마 쾌적한 청사환경에 다가설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고 자평하며 이번 정원 조성을 반겼다.
또, 도의회에서는 "옥상 정원 조성으로 청사 실내온도가 여름에는 2~3℃가량 감소하고, 겨울에는 2℃ 정도 증가해 에너지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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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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