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강종우, 이하 제주사경센터)는 제주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2017 제주사회적경제 경영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사경센터는 제주도에서 13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 4월 17일 개소했다. 센터에서는 사회적경제 판로개척 지원 및 공공조달 구축사업, 사회적경제 조직과의 교류·협력사업,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 및 마케팅 지원,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제주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지원사업을 원포인트로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경영지원사업'은 기업들의 유형이나 성장단계에 따라 맞춤형 경영지원으로 진행된다.
 
제주사경센터는 "이 사업으로 제주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실질적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은 제주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다.
 
사업내용은 △회계지원 △법률지원 △통합경영컨설팅 분야로 나누어 회계사나 법률사무소, 경영컨설팅기관과의 매칭이나 상담 등의 지원이 이뤄지며, 이는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회계지원' 사업은 설립 2년 이내, 연매출 1억원 미만의 창업기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세무 기장 등의 세무 회계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법률지원' 사업은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이라면 모두 신청 할 수 있으며, 법률 유선상담 또는 면담상담을 지원한다.
 
'통합경영컨설팅' 사업은 연매출액 2억 이상, 유급근로자 5인 이상 규모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신청 할 수 있으며, 업종 및 기업 특성을 고려한 전문 컨설팅기관을 매칭해 경영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 일정은 회계지원과 법률지원의 경우 12월까지 상시접수가 가능하며,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한 '통합경영컨설팅'의 경우 6월 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특히 '통합경영컨설팅'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신청을 완료한 후 사전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신청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홈페이지(www.jejusen.org)를 통하여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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