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서 농기계 수리와 안전교육을 위해 순회를 실시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부터 마을을 순회하면서 고장난 농기계를 고쳐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 제주특별자치도
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박덕자)는 농업인이 보유하고 있는 고장난 농기계를 수리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22개 마을을 상대로 순회수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순회수리 사업에서는 고장으로 방치된 농기계를 각 마을 수리장소로 가지고 오면, 3만원 이하의 부품은 무상으로 교환해주고 있다.
 
또한, 3만원 이상의 고가 부품 역시 농업인이 직접 구입해왔을 때는 현장에서 교환수리를 해준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조천읍에서 56대 수리를 시작으로 23일 애월읍 금성리에서 91대의 농기계를 수리했다.
 
이와 함께 센터는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도 병행하고 있으며, 경운기 등 주행형 농기계를 야간에 주행하는 농민이 농민읠 위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반사판 부착사업도 진행 중이다.
 
작년에도 센터는 22개 마을을 순회하며 668대의 농기계를 수리했고, 272대의 야간 반사판과 경광등을 부착한 바 있다. 
 
한편 센터는 오는 27일 곽지리, 29일 유수암리 등을 순회할 예정이며, 오는 11월까지 20여회에 걸쳐 약 400여대의 농기계를 대상으로 순회수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과 23일 조천읍과 애월읍 등을 돌며 순회수리를 실시했다.@사진제공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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