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14일 오후 서귀포시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이하 서부복지관)'을 개관한다.

서귀포시 대정읍 신영로에 위치한 서부복지관은 연면적 2,267㎡(약 686평)에 이르며 지상 4층으로 건립되었으며 9명의 직원들이 이곳에서 근무하게 된다.

서부복지관은 총 사업비 51억원을 투입하여 1층에는 식당, 2층에는 세미나실과 북카페, 자원봉사자실 등이 조성되며, 3층에는 장애아동 프로그램실, 육아나눔터, 강당, 4층에는 체력단련실과 회의실 등이 꾸며진다.

앞으로 서부복지관은 민간위탁으로 운영하게 되며, 지난 3월 공모절차를 거친 결과 한기장복지재단(대표 김옥진)이 선정되었다고 제주도는 알렸다.

서부복지관은 장애인과 어르신 등 이용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예비인증을 마쳤으며 본인증 절차도 이행중에 있어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서부복지관 개관으로 도내 사회복지관이 10개소로 늘어나게 되며, 시도별 인구대비 복지관 설치율로 볼때 전국 1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복지관 기능을 다양화하여 서부지역 복지거점 시설로서의 운영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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