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청년강사들이 다양한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를 한껏 펼칠 기회를 잡았다.

▲'2017 청년강사를 응원합니다' 사업에 30개 강좌가 개설됐다.@제주도평생교육원 자료사진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청년강사를 응원합니다'를 운영해 청년강사가 직접 만든 30개 강좌의 강사료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청년강사를 응원합니다'는 만19세부터 만24세 이하의 청년강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참가하는 강사들은 지인이나 SNS로 직접 모집한 수강생 5명 이상을 대상으로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따라 오는 11월 30일까지 최대 10회까지 운영하게 된다. 강사료는 1회당 8만원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이번에 선정된 강좌는 지난 7월 3일부터 7월 26일까지 공모접수한 66개 강좌 중 30개 강좌로 최종 선정해 운영되고 있다.

청년강사들은 다양한 취미와 재능을 활용해 코딩과 빅데이터, 웹프로그램 강좌 등 IT관련 강좌를 비롯해, 놀이체육, 영어책 만들기 등 다채로운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유종성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청년에게 직접적인 지원보다는 청년들이 스스로 무언가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자존감을 가지고 사회에서 성장해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년을 응원하는 사업과 역할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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