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목) 경기도 과천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 되었던 ‘2017 범죄예방한마음대회’시상식에서 소년보호위원 제주소년원연합회 한기영 직전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한기영 직전회장은 1988년부터 현재까지 총 29년 동안 제주소년원 소년보호위원과 6년간 회장직을 역임하면서 지역 유명 인사들을 소년보호위원으로 위촉하여 연합회 운영발전에 크게 기여했고, 비행청소년 및 무의탁학생들과 결연을 맺어 장학금과 생계비 지원 그리고 60여 차래에 걸쳐 멘토링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재범방지를 위해 모범 출원 학생 5명을 렌터카, 승마장, 카인테리어 등에 취업시켜 사회정착은 물론 주거가 없는 학생에게는 거처를 마련해 주는 등 자립의 둥지를 틀어주었으며, 제주소년원 내 골프학과 개설에 맞춰 골프용품 및 공사비 등을 후원하여 학생들이 골프관련 분야에 취업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다.

한기영 직전회장은 “앞으로도 소년원학생과 비행청소년 선도활동에 멈추지 않고 나눔을 펼쳐 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유병택 교장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시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한기영 직전회장님의 29년간의 노력이 우리 학생들에게는 많은 변화를 가져다주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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