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은 도내 청각언어장애인의 문화ㆍ여가생활의 활성화와 상호간 친선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9일(토) 오전 11시에 제주도농아복지관 5층 강당에서 “제11히 전도 농아 장기ㆍ바둑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도내 청각언어장애인 80여명이 참가하며 주 종목인 장기, 바둑, 오목 경기와 이벤트 경기인 알까기와 루미큐브 경기가 진행된다. 그 외에 부대행사로 건강관리(혈압 및 혈당 체크 / 제주시보건소), 스포츠테이핑(참살이적십자봉사회), 네일아트(수네일&스킨케어)가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도내 청각언어장애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9월 8일(금)까지, 제주도농아복지관으로 신청이 가능하다(전화 711-9094, 팩스 711-9097, 영상전화 070-4175-9095)

“제11회 전도 농아 장기ㆍ바둑대회”를 통해 소리를 듣는 것에는 장애가 있지만 눈으로 보는 것에는 듣지 못하는 것 이상의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청각언어장애인들이 공정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의를 다지고 건전한 취미생활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도내 청각언어장애인 및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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