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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나무재선충 긴급 방제 예산 확보…방제작업 탄력받는다오영훈 의원, "문화재청 조기 방제 위해 10억원 지원 결정"
김관모 기자 | 승인 2017.10.13 13:56

제주 소나무재선충 긴급 방제를 위한 예산이 집행되면서 방제사업이 박차를 가하게 될 전망이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은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을 지키기 위한 소나무재선충병 긴급 방제 예산 10억원이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오 의원은 “문화재청이 한라산지역 소나무재선충병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조기 방제할 수 있도록 문화재 긴급보수비 총 40여억원 중 25%인 1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

오 의원은 “2018년도 예산에도 방제를 위해 문화재청 예산 16억원이 국회에 계류 중에 있다”며 “제주의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올해 국회 예산 심사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절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8월 한라산 해발 900미터 부근에서 재선충병에 걸린 소나무를 확인하고 차단 방제사업을 벌여왔다.

특히 이번 10월부터 2019년 3월까지 해발 600미터~1,000미터 16만5천 그루에 예방나무주사를 놓을 계획이어서 예산 확보가 시급한 시점이었다.

이에 도는 관계 공무원들이 문화재청뿐만 아니라 관련 부처, 지역 국회의원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오 의원은 “소나무재선충병이 제주에 내습해 옴에 따라 제주의 청정 자원이 전멸 위기에 놓여있다”며, “재선충병은 한 번 걸리면 무조건 고사됨으로 초기에 진압하기 위해 이번에 예산 확보를 하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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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모 기자  whitekg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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