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메세나협회(회장 이동대)가 2017년 송년을 맞아 두 번째 ‘동행의 밤’을 개최한다.

▲지난 2016년 열린 제주메세나 동행의 밤의 모습@사진제공 제주메세나협회

협회는 오는 12일 오후 5시 제주롯데시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동행의 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6년 1월 출범한 제주메세나협회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기업과 예술의 결연을 통해 상생 파트너십 구조를 만드는 메세나운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주메세나협회 매칭 그란트(Matching Grant) 사업을 내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매칭 그란트는 기업이 비영리단체에 후원금을 내면 정부 또는 지자체에서 후원금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조성하는 선진국형 사회공헌기금 조성프로그램이다.

이번 ‘동행의 밤’ 행사에서 협회는 지난 2년간 메세나 운동 추진과정과 주요성과를 되짚어보고 내년을 준비하는 성격을 갖는다.

1부 행사에서는 ‘메세나 매칭그란트 사업’ 18개 기업과 24개 단체, 지정기부금으로 운영되는 ‘뜻 깊은 동행사업’ 13개 기업과 24개 단체 등이 함께하는 ‘Art&Business 결연식’을 열리게 된다.

이어서 2부 행사에서는 ‘ 2017 메세나 대상 ’ 시상식이 진행된다. 시상은 제주메세나 대상, Art&Business상 두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제주메세나 대상은 도내 경제와 문화예술의 균형발전에 크게 공헌한 기업에 시상이며, Art&Business상은 상호결연을 통해 성공적인 메세나 활동을 보여준 기업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메세나협회는 지난해 제1회 올해의 메세나인으로 한국마사회제주지역본부를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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