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마련하는 개헌안에 제주의 헌법적 지위 확보와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제주 도민들의 바람이 담길 수 있을까.

지방분권 제주도민행동본부 김기성, 김정수 공동대표 등 관계자 3명은 27일 제주도를 방문한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 하승수 부위원장에게 제주의 헌법적 지위와 지방분권 개헌촉구를 위한 제주도민 21,270명의 서명을 담은 서명부를 전달했다.

지방분권 제주도민행동본부(공동대표 김기성, 김정수)에서 지난 2017년 12월 14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2개월 간 제주의 헌법적 지위와 지방분권 개헌 촉구를 위한 범도민 서명운동을 추진해 도민 21,270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지방분권 도민행동본부는 이날 하상수 부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제주의 헌법적 지위 확보와 지방분권 개헌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들은 지난 22일 국회에 방문해 김재경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서명부를 전달한 바 있다.

지방분권 제주도민행동본부는 “앞으로 제주의 헌법적 지위 확보와 지방분권 개헌을 위해 도민 자치 역량 강화와 도민의 뜻을 모으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