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청년고용 특별법 제정, 청년 고용 의무 할당제 도입과 청년 고용 사업장 지원금 확대 및 인센티브 제공을 골자로 하는 청년고용특별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심각해지고 있는 제주지역 청년 일자리 문제로 현재와 같은 대학생 인턴 방식 등이 아니라 근본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진행할 필요가 있으며 지역적 차원에서도 청년 고용 의무 할당제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또 청년고용 특별법 제정에 따른 지역화 전략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김방훈 후보의 청년 일자리 정책은 △청년 고용기금 조성, △일정 규모 이상 사업장에 노동자의 5% 추가적으로 채용 의무화, △청년 고용사업장에 대한 지원금,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 제공, △공공기관, 공기업 지방대학 출신 채용 쿼터제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제주도특별법 통해 청년의무고용제 협약 근거 마련, △노사민정 사회협약 방식을 통해 실현(지방정부 협력), △지방정부, 도의회 협력 청년고용기금 조성을 통해 정책을 이행하겠다는 방안이다.

당장 올해 제주지역 청년 고용 실태 및 사업장 등 조사에 나서고 2019년에는 제주도특별법 개정 과정을 통한 입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청년의무고용 사업장 인센티브는 국비, 지방비, 민간지원금을 통해 재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방훈 후보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략 회의에서 김방훈 후보는 “3월 15일은 3.15 부정선거에 항거했던 해방이후 최초의 민주화운동이 이루어진 역사적인 날이다. 대한민국에 민주주의 꽃을 피우다가 산화한 민주 영령들께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면서 “3.15의거 정신을 본 받아 문재인 정권에 맞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방훈 후보는 이날 오후에 자유한국당 중앙당에서 열리는 제주도지사공천후보자 면접을 위해 상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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