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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주영락교회로 간 까닭은?
김재훈 기자 | 승인 2018.05.20 17:09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선거운동본부는 5월 20일 오전 11시 제주영락교회 앞에서 고은영 제주도지사 후보, 오수경, 김기홍 비례도의원 출마예정자와 함께 차별금지조례 제정을 위한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선거운동본부는 5월 20일 오전 11시 제주영락교회 앞에서 고은영 제주도지사 후보, 오수경, 김기홍 비례도의원 출마예정자와 함께 차별금지조례 제정을 위한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정당연설회를 연 장소로 제주영락교회 앞을 택한 이유에 대해 고은영 캠프 측은 “작년 제주퀴어문화축제 반대 집회를 여는 등 성소수자 반대세력의 구심점에 서 있던 기독교 세력”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제주영락교회는 작년 제1회 제주퀴어문화축제가 열린 신산공원을 찾아 제주퀴어문화축제에 반대한다는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이날 고은영 후보는 “국제 의학계가 성적 지향이나 성적 정체성을 질병이 아니라고 수차례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편견을 담아 성소수자를 혐오하고 괴롭히고 있다. 그 때문에 성소수자들은 일상과 생존권을 위협받는다. 심각하게는 자살로 내몰리기도 한다”며, “이제 차별과 혐오 없는 성숙한 제주 공동체를 만들 때”라고 말했다.

고은영 후보는 “배척받고 고통받는 자들에게 찾아가라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교인 여러분들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며 영락교회 교인들 및 도민들에게 성소수자들에 대한 혐오와 차별 중단을 당부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제주퀴어문화축제의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기홍 비례도의원 출마예정자는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전환치료 등 검증되지 않은 종교행위로 가정폭력에 시달리고 가정에서 벗어나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국내 성소수자 차별의 현주소를 이야기하며, “제주에서 어떠한 차별도 받지 않고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로 차별금지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오수경 비례도의원 출마예정자 역시 “성적 지향이나 성별정체성은 합의나 찬반의 영역이 아니다.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엄연한 혐오와 차별이다. 대한민국 헌법은 인간 존엄과 평등 이념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모든 생활영역에서의 모든 형태의 차별을 금지하는 차별금지법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며 차별금지조례 제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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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기자  humidtex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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