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제주투데이

지역구 제주도의원 후보의 공약에 대해 어느 정도로 알고 있는지에 대한 여론결과 ‘미인지’(전혀 모름 25.5%, 대체로 모르는 편 28.1%) 하고 있다는 응답이 53.6%로, ‘인지’(매우 잘 알고 있음 10.8%, 대체로 아는 편 35.6%)하고 있는 응답자 46.4%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10명 중 5명 이상이 지역구에 출마한 도의원 후보들의 공약을 모르는 상황으로 제대로 된 정책선거가 치러질지 우려되는 수준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제주투데이, 한라일보, 미디어제주, 시사제주, 헤드라인제주 등 제주지역 언론 5개사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4일, 5일 이틀 동안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2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60%) 가상번호 표집틀과 유선(4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20.4%(총 5007명 중 1022명 응답 완료),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표본의 대표성 확보를 위해 2018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반복비례가중법(RIM, random iterative method)으로 통계 보정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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