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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석 의원, 11대 전반기 제주도의회 의장 당선부의장에 김희현·허창옥 의원 당선
김태석 신임의장 "도의회의 강화 위해 인사·조직의 독립 이뤄낼 것"
김관모 기자 | 승인 2018.07.03 15:33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원(노형동 갑, 더불어민주당)이 제11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김태석 의원이 제11대 전반기 제주도의회 의장으로 선출됐다.@자료사진 제주도의회

제주도의회는 2일 오후 2시 제361회 임시회를 실시했다. 첫날 임시회 개회식에서는 의장과 부의장 선거가 실시됐다.

이날 의장 후보는 김태석 의원과 좌남수 의원이었으며, 총 재적인원 42명 가운데 김태석 의원이 38표를 받아 의장에 당선됐다. 한편 좌남수 의원은 3표, 무효는 1표였다.

이어서 열린 부의장 투표에서는 김희현 의원(일도2동을, 더불어민주당)과 허창옥 의원(서귀포시 대정읍, 무소속)이 각각 당선됐다.

먼저 김희현 의원은 42명 재적인원 중 38표를 차지했으며, 이어서 강연호 의원 1표, 무효 3표였다. 이어서 두번째로 실시된 부의장 투표에서는 42명 재적인원 중 허창옥 의원 38표, 강연호 의원 1표, 무효 3표였다.

▲제주도의회 부의장으로 당선된 (왼쪽부터)김희현 의원과 허창옥 의원

이날 의장으로 선출된 김태석 의원은 "흔치 않은 태풍이 큰 피해없이 비껴갈 것 같다"며 "언제 또다시 태풍이 올지 모르니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김 신임 의장은 "우리 도의회는 훌륭한 선배 동료 으원이 많이 계신다. 11대 전반기 의장이라는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 의장은 "제주도는 급변하는 여건속에서 성장과 개발, 환경보전이라는 상충된 이념이 충돌하고 있어 합리적인 조정으로 이끌어 가야 한다"며 "시대적 요청에 스스로를 개혁하며 나아가야 한다. 권위와 특권 내려놓고 소모적 갈등 아닌 민의적 의정활동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먼저 "의회 민주주의를 완성시키기 위해 도민 주권의 가치 실현하는 혁신의정을 펼치겠다"며 의정 개혁과 정책발굴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제주도의회는 인사와 조직권의 실질적인 독립을 이루도록 하겠다"며 "제왕적 도지사 대응하는 도민주권 만들고, 위상을 높이고 의회만의 영역을 개척해 지방의회의 제주형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지속가능한 제주 위해 정책 발굴하며 도민 행복 위한 의정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의장은 "다양한 현황 속에서 제주도는 소득 불균형으로 신음하고 있으며 공정한 제주 사회 및 상생과 평화의 섬 제주 구현이라는 현안을 안고 있다"며 "다음 세대인 청년에게 꿈과 희망을 만들 책무도 필요하다. 제주 의원들과 지속가능한 제주의 대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막스베버는 정치인이 가져야할 자질로 열정과 책임감, 균형적 판단을 말했다"며 "정치는 대의의 헌신이며 개인적 영달을 위한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그렇다고 순결한 신념만 추구하면 많은 문제를 해결 못한다. 결국 정치인 자질은 신념 책임 가운데 양자간 새로운 균형을 만드는 것"이라며 "동료 의원들과 손잡고 도민만 바라보며 도민 모두가 행복한 도민 주권시대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희현 신임 부의장은 "도민이 민주당이 다수당인 의회를 만들어주었다"며 "전국에서 유일한 무소속인 집행부 제주도정과 도의회가 보다 발전적인 견제와 균형의 관계를 잘 유지하라고 도민들께서 내리신 결정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도의회 역할과 책임이 막중한 만큼 저에게 주어진 소임 또한 내부 갈등보다는 소통하며, 조정하고 협상하며, 정치력을 발휘하게 될 부의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허창옥 신임 부의장은 "도민들의 의견을 잘 경청하고 소통하고 대안 마련하는 도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허 부의장은 "도민이 보기에 합리적이고 의사소통 잘 되는 의정이 되는데 동료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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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모 기자  whitekg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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