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메종글래드호텔 컨벤션홀에서 국제로타리 3662지구 제주노형로타리클럽 회장 이·취임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제주노형로타리클럽 제18대 회장(2018~2019년)으로 김진욱(돈마유통 대표이사) 로타리안이 공식 취임했다.
이·취임식 행사에는 새롭게 출발하는 제주노형 로타리클럽을 축하하기 위해 국제로타리 3662지구 금강 신영민 총재와 국내 자매클럽인 부산금정로타리클럽, 서울한수로타리클럽 및 지구임원, 제주지역 타 클럽 회장단, 회원 등 4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행사 중간에 신임 김진욱 회장이 사랑의 쌀 3000kg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승화 회장에게 기부,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돼 취임식의 의미를 더했다.
김진욱 회장은 취임사에서 “참여하는 봉사의 마음으로 제주노형로타리클럽을 잘 이끌어 가겠다. 또한 회장으로서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이며 초아의 봉사와 로타리클럽의 이상구현에 힘쓰겠다”라고 하면서 “다양한 봉사활동과 더불어 신생클럽 지원 및 동남아 지역의 학교설립을 하나씩 실천해 나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5일 국외 자매클럽인 태국의 크렁터이로타리클럽 회장 이·취임식 참석 및 글로벌그랜트 MOU 체결을 위해 현지로 향했다.
이번에 취임한 제주노형로타리클럽 김 회장은 도내 최초로 ‘무항생제 흑돼지’ 축산농장(HACCP)을 운영하면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 급식 봉사 활동을 펼치는 한편 제주노형로타리클럽을 통해 국제봉사와 지역사회 봉사를 꾸준히 전개해 왔다.
이 뿐만 아니라 김 대표는 지난 2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하면서 도내 67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기도 했다. 또 김 씨의 아내인 박희정씨(49)와 딸인 김하나씨(27)도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도록 유도하면서 제주지역의 유일무이한 패밀리 아너 소사이어티로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