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의에서 고현수 의원이 예결특위 위원장에, 김경학 의원이 윤리특위 위원장에 선출됐다.

▲제주도의회 예결특위 위원장에 고현수 의원(왼쪽)이, 윤리특위 위원장에 김경학 의원(오른쪽)이 선출됐다.

먼저 7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린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에서는 김경학 의원(제주시 구좌읍·우도면, 더불어민주당)이 제 1기 윤리특위위원장으로, 강성의 의원(제주시 화북동, 더불어민주당)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윤리특위 위원들은 2020년 6월 30일까지 2년간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들은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의 법령 및 윤리강령 준수 여부를 심사하고 징계 권한을 갖는 윤리특별위원회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김경학 신임 위원장은 “11대의회 의원에게 바라는 우리 도민의 도덕적․윤리적 기대수준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사후약방문식의 대처에 그치지 않고 의회 차원의 사전적․예방적 자정기능을 발휘하여 전국 최고의 모범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오후 4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제1차 회의에서는 제1기 예결특위 위원장에 고현수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부위원장에 김황국 의원(자유한국당, 제주시 용담1․2동선거구)을 선출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 임기는 2019년 6월 30일까지 1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게 된다.

고현수 신임 위원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들과 함께 사명감을 갖고 예산편성과 집행이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이루어졌는지 꼼꼼하게 살피겠다"며 "재원배분의 적절성, 사회적 약자 및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와 배려, 1차 산업 경쟁력 강화, 도로 및 교통문제 해결과 자연재해 대책, 도민 안전을 비롯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민생에 중점을 두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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