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에 오인택 전 제주특별자치도 경영기획실장을 임명키로 했다고 밝혔다.

▲오인택 제주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

도는 이번 이사장 공개모집에는 총 6명이 응모했으며,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친 후, 재단 이사회에서 복수 추천한 자 중에서 최종 임명결정됐다고 전했다.

오인택 신임 이사장은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출신으로, 제주제일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1971년 지방행정서기보로 시작했다. 이후 오 이사장은 39년간의 공직생활을 거치면서 제주시 부시장, 제주특별자치도 추진단장, 경영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지역신용보증재단법에 의해 설립된 기관으로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도는 이번 오 이사장의 발탁에 대해 지난 39년간의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조직화합과 경영성과를 높일 수 있는 리더십과 경영혁신 의지가 높고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정책목표와 전략 실행능력을 갖추고 있는 등 다양한 실무경험과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임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11일부터 2021년 9월 10일까지 3년이다. 임명장은 오는 11일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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