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부터 한달여 남짓 진행됐던 녹지국제병원 숙의형 공론조사위원회(위원장 허용진, 이하 공론조사위)가 결국 녹지국제병원 개원을 반대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공론조사위는 4일 오후 1시 30분 도청 기자실에서 어제 3일에 마무리된 도민참여형 숙의토론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3일 참여한 도민참여단의 최종조사 결과, 재적 180명 중 개원 반대를 택한 사람은 106명(58.9%)였으며, 개원 찬성표를 던진 비율은 70명(38.9%), 기권은 4명(2.2%)이었다.
이에 따라 공론조사위는 '녹지국제병원개설 불허'를 최종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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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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