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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자원봉사 캠페인 6] '평생 배운 세탁·수선 기술을 꼭 필요한 곳에' 임광희 씨
김재훈 기자 | 승인 2019.04.24 21:20
임광희 세인사랑봉사회장

2008년 11월 23일 처음 활동을 시작한 세인사랑봉사회는 세탁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인 봉사회다. 현재 15명 가량이 함께 하고 있다. 세탁 및 수선 기술로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손을 모았다. 임광희 씨(1956년 生)는 이 세인사랑봉사회에서 11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한국세탁업중앙회 제주도지부 지회장을 맡고 있다.

세인사랑봉사회가 처음 봉사활동을 나갔을 때는 조금 하다 말겠지, 라는 시선도 받았다고 한다. 그런 우려를 불식시키며 현재까지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월 세 번째 주 일요일 도움이 필요한 시설을 찾아가 침구, 옷 등을 수선하고,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오줌받침, 앞치마, 턱받이 등도 만들어 주고 있다. 현재 요양원 한 곳과 중증장애인 보호시설 한 곳을 찾아가고 있다. 두 팀으로 나눠 움직이고 있다.

“나보다는 우리 봉사 회원들이 조명을 받아야 하는데”라며 말문을 연 임광희 씨는 “봉사활동을 하자고 권유만 할 게 아니라 나부터 나서서 활동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세탁 기술도 전하며 봉사활동을 함께 하자고 독려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임광희 씨는 전남 영암 출신이다. 20대 초에 제주도로 내려와 가족이 운영하고 있는 양복점에서 일을 시작했다. 제주에서 현 부인을 만나 결혼했다. 양복점, 양장점을 거쳐 세탁업에 이르렀다. 세탁 기술과 재단, 수선 기술까지 갖춘 셈이다. 평생 힘들게 배워온 기술을 부인과 함께 매달 하루는 꼭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쓰고 있다.

"봉사회가 지금까지 이어질 수 있는 것은 회원들 덕분"이라고 말하는 임광희 씨는 현재는 일도이동에서 MVP최우수크리닝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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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기자  humidtex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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