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농가들로 구성된 로컬푸드 생산자들이 작물을 직접 공급하는 ‘All바른 농부장’이 정기적으로 열린다.

‘All바른농부장’은 오는 18일(토) 첫 개장으로 10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아라동 (구)목석원부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장터에는 30여 농가들이 직접 참여하며, 도 전역에서 당일 수확한 채소, 과일, 버섯, 가공품 등 제철먹거리를 직거래로 판매한다.

장터를 운영하는 농가들은 산업통상자원부와 KIAT가 주최하는 커뮤니티비즈니스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생드르영농조합법인,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 지원을 통해 로컬푸드 생산자들이다.

이들은 대부분 가족소농이나 여성농업인들로서 지역의 안심먹거리를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생산-소비하여 지역경제순환과 환경보호에 뜻을 같이하는 생산자로 구성됐다.

‘All바른농부장’ 준비를 맡은 고광용 생산자는 “지역의 바른먹거리를 도민들에게 적정한 가격에 공급하여 도민의 건강을 지키고 직거래 확대 등으로 소농, 가족농을 보호하는데 힘을 모아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고 나아가 제주의 농업과 농촌이 보존되고 발전하는데도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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