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품격 높은 문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사)섬아트제주(이사장 강 민)가 올해 3월 창립한 ‘아트제주 컬렉터클럽(회장 유병호)’의 최근 움직임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 모임은 도내 각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20여명의 인사가 모여 미술에 관한 이해와 해마다 제주에서 열리는 ‘아트제주’를 적극적으로 후원하고자 만들었다.

아트제주 컬렉터클럽에서 진행한 아트투어 모습(지난 6월1일부터 1박2일, 부산)

‘아트제주 컬렉터클럽’은 아트세미나 및 문화·예술 강좌, 국내·외 유명 아트페어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적 감성을 서로 공유하고 미술품에 대한 안목을 키우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나아가 제주를 예술과 관광이 함께하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쏟고 있는 순수 미술애호가 모임이다.

지난 3월 ‘아트바젤 홍콩 2019’ 6월 ‘아트부산 2019’를 다녀 왔고 이어서 (사)섬아트제주에서 7월부터는 4회에 거쳐 아트제주 '여름아카데미'를 마련한다.

7월 6일, 독립 큐레이터인 허유림의 “미술품 투자의 가치” 7월 20일, 소통하는 그림 연구소 이소영 대표의 “미술품 컬렉팅 사례” 8월 7일, K-옥션 손이천 수석 경매사의 “국내 미술시장” 8월 14일, 미술법 변호사 케슬린 킴의 “컬렉터가 알아야할 미술법 가이드” 순으로 매회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신제주에 위치한 호텔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해 열린 아트세미나에서 강연하는 마크테토 (2018년 10월)

아트제주 컬렉터클럽 유병호 회장은 “(사)섬아트제주가 7월 달부터 4회에 거쳐 마련하는 이번 아트제주 '여름아카데미'는 미술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컬렉터로서 갖춰야 할 덕목을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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