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은 제주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생 프로젝트인 ‘청출어냠 제주’ 지원 청년기업을 선정하고 프로젝트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9일과 10일 ‘청출어냠 롯데면세점 청년기업 & 지역 상생 프로젝트 in 제주’의 최종 선발된 총 11개팀의 사전 오리엔테이션 및 발대식을 진행했다. 롯데시티호텔 제주 세미나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선정 기업 대표와 김정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을 비롯해 한용호 제주도청 스타트업팀장, 김동수 한국생산성본부 센터장, 롯데면세점 제주시티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 한용호 제주도청 스타트업 팀장은 “앞으로 청출어냠 지원 기업들이 성장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원 기업별 맞춤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1박 2일간 진행된 사전 오리엔테이션은 프로젝트 일정 및 액셀러레이팅에 대한 소개, 팀 별 경영진단 멘토링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둘째날에는 부산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청출어냠’ 1기 청년기업들과 만나는 간담회 시간이 진행 돼 정보교류의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제주 지역 특산품 등 농산품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제주 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차량 딜리버리 서비스,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한 클라우드 항공서비스, 제품의 판로 개척 지원 프로그램 등 제주에 특화된 다양한 사업 모델이 제시됐다.
제주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제품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홍창욱 공심채 대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 지역과 타지역 요식업 관련 창업자분들과의 교류 및 협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며 선정 소감을 전했다.
‘청출어냠’은 롯데면세점이 청년 기업의 성장 기틀 마련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 롯데면세점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약 5억원의 사회 공헌 기금을 출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주 지역을 바탕으로 관광산업 분야 기타 산업 분야 등 제주 특화 아이템 및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 팀이 선정됐으며, 앞으로 약 6개월간의 교육 및 액셀러레이팅 기간을 거쳐 데모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제주 청출어냠 프로젝트에 선정된 청년기업이 제주 경제 발전은 물론 궁극적으로 국가관광 산업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지역 관광 및 특화 산업을 리드할 혁신적인 청년기업들을 발굴하고 육성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