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사)제주특별자치도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회장 오영주)는 지난해 12월 30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임원선출을 실시했다.

회장에 윤영식 씨, 부회장에 이태림 씨와 임경옥 씨, 감사에 오은순 씨와 강한영 씨를 각각 선출했으며 지난 29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임기 2년의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윤영식 회장

(사)제주특별자치도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1988년부터 소정의 교육을 받은 후 명예상담교사로 위촉된 분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금까지 35회에 걸쳐 총 1,952명의 상담봉사자를 양성해 도내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바른 심성과 가치관을 심어주고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청소년 선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는 비영리 봉사단체다.

신임 윤영식 회장은 취임사에서 "학생들에게는 희망을, 주변 사람들에게는 작은 사랑을 베푸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가 될 수 있도록 각자 절차탁마(切磋琢磨)와 작비금시(昨非今是)의 자세로 더욱 노력하자, 그리고 보다 성숙한 상담자가 되도록 서러 도와주는 자세를 견지하자"라고 강조했다.

윤영식 신임 회장은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과 상담심리 전공으로 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동 대학교 일반대학원 교육학과에서 상담심리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제주가족사랑상담소 상담원, 제주대학교 청소년희망센터에서 전문상담사를 역임했다. 현재 제주대학교학생상담센터에 전임상담원, 제주행복드림 상담센터 전문상담사, 제주청소년상담학회 부회장 등으로 현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상담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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