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랑의열매, 읍·면 ‘찾아가는 식품나눔마켓’ 지원
-도내 읍·면 지역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이동형 식품나눔마켓 3년간 총 3억 5천만원 지원

제주사랑의열매는 지역적·환경적으로 취약한 읍·면 지역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3년간 총 3억5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찾아가는 식품나눔마켓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와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는 지난 18일 제주지역 곳곳을 찾아가는 ‘식품나눔마켓’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찾아가는 식품나눔마켓 지원사업’은 상대적으로 기부식품 제공을 이용하기에 불편한 읍·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제공자 중심에서 벗어나 수혜자 중심의 식품 선택권을 보장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취약계층 식생활 지원뿐만 아니라 긴급한 생계곤란, 생활고를 겪는 빈곤·위기·저소득가정을 발굴하여 신속하게 지원하는 ‘긴급식품 푸드팩 지원사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식품나눔마켓’은 고정식 푸드마켓과는 달리 차량내부에 식품을 진열한 후 읍·면 지역을 직접 순회 방문하며 식품을 전달하게 되며,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을 담당한다.

김남식 회장은 “이동형 식품나눔마켓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시점에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물품 기탁이 많아져야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품목을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노형오거리정형외과, 300만원 상당 식료품 기탁

제주노형오거리정형외과(원장 최창현)은 지난 21일 노형동주민센터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전해 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을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김, 라면, 참치 등 식료품을 마련한 것으로, 노형동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됐다.

최창현 원장은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어려운 분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노형오거리정형외과는 2017년부터 도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매년 식료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하귀농협 하나로마트, 공익기금 지역사회 환원

 

하귀농협(조합장 강병진) 하나로마트는 최근 하귀농협 본점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공익기금 10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공익기금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사회환원의 일환으로 하나로마트 수익금 중 일부를 기탁한 것으로, 도내 어려운 이웃의 생계비 ‧ 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강병진 조합장은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공익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농협으로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과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귀농협 하나로마트는 매년 공익기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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