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서울보(BO) 마켓에서 제주 마을여행 통합 브랜드 '카름스테이' 공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22일 오전 서울보(BO) 마켓에서 제주 마을여행 통합 브랜드 '카름스테이' 공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작은 동네 단위의 마을 여행이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22일 오전 서울보(BO)마켓 서울로점에서 지속가능형 관광정책의 일환으로 제주 마을 여행 통합 브랜드 ‘카름스테이(KaReum Stay)’ 공개 행사를 열었다. 

카름스테이는 제주의 작은 마을, 동네를 뜻하는 ‘가름(카름)’과 머물다의 ‘스테이’를 결합한 용어로 제주 마을에서 머무는 여행을 표현한다. 

도와 공사는 그동안 제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에코파티, 로캉스 등 주민주도 마을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22일 오전 서울보(BO) 마켓에서 제주 마을여행 통합 브랜드 '카름스테이' 공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 마을여행 통합 브랜드 '카름스테이' 로고.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공사는 지난 1년간 제주관광의 주요 테마로 마을 여행을 발굴하고 단계적 일상회복 시기에 맞춰 ‘카름스테이’라는 브랜드를 공식 론칭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제주시을)을 비롯, 지역주민, 유관기관, 관광업계 대표 등이 참석했다. 

도와 공사는 카름스테이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오는 12월5일까지 14일간 생활밀착형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인 ‘서울 보(BO)마켓’에서 팝업전시 및 홍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은숙 사장은 “제주관광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선 품질 관리가 중요하다”며 “브랜드 주체는 지역주민과 업계이고 공사는 관리와 전략을 실행해 카름스테이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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