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지역 정주생활 환경개선 사업인 2006년도 도서종합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추진중인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차 도서종합개발10개년(98년~2007년)계획에 따라 추진중인 3개 도서에 17억6800만원이 투자되는 2006년 도서개발사업 추진 실태를 파악한 결과, 7월말 현재 비양도 선착장 30m, 하추자 방파제 10m, 우도 방파제 10m 등 3개 지구에 대한 공사가 70%진행중이어서 정상이라고 밝혔다.

제2차 도서종합개발 10개년 계획은 1998년부터 2007년까지 총사업비 238억7100만원의 국비 165억8300만원, 지방비 72억3800만원, 자비부담 5000만원이 투자되는 국비 지원 사업이다.

현재 도서종합개발사업은 추자 우도 등 제주도내 7개 유인도서를 대상으로 생활기반시설, 생산기반시설, 문화시설 등 총 24건에 대해 추진 중이다.

이에 앞서 1998년부터 2005년도까지 추진실적은 총 169억7500만원이 투자돼 방파제, 물양장 시설 등 도서지역 정주기반시설을 확충해 왔다.

한편 제2차 도서종합개발계획이 마무리되는 2007년도에는 제주시 3개도서(비양도, 하추자, 우도)에 총 사업비 33억1000만원인 국비 23억1700만원, 지방비 9억9300만원이 투자되어 비양도 물양장, 하추자 방파제, 우도 방파제 등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서 종합계발사업이 완료되면 도서의 생태환경 및 특성을 살린 '가고싶고, 살고싶은' 생활공간이 조성되면서 도서 생활환경 향상 및 휴양.체류형 관광상품개발 등이 가속화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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