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1주년을 맞아 제주에서도 다양한 경축행사가 열린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광복의 새빛, 세계로 비상하라'라는 슬로건을 내건 경축식이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 김태환 지사는 독립유공자로 선정된 김희봉(애족장), 임상규(애족장), 김태권(건국포장), 변성현(건국포장), 조계성(애족장), 정우생(애족장) 애국지사 가운데 4명의 유족들에게 포상을 전수한다.

이어 이날 오전 11시 제주시종합경기장에서 태평양전쟁희생자 합동위령제가 거행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날 도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웅변, 글짓기, 그림그리기, 독립운동사 교육 등을 실시한다.

제주도는 광복회원과 동반가족 1인에 한해 이날 하루 유료관광지를 무료 개방하고, 14일부터 사흘 동안 이들에게 시내버스 무료 승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귀포시는 각급 기관.단체 주관으로 택시와 승용차에 차량용 태극기를 나눠주는 등 도와 행정시별로 태극기 게양 캠페인을 전개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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