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빠진 차량 부근 육상에서 유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오전 7시께 김녕항 방파제 동쪽 약 100m 바다에서 스타렉스 차량이 잠겨 있는 것을 제주해경 김녕출장소장 김철웅씨가 항내 도보순찰 중 발견했다.

제주해경은 차량 발견 수색에 나서는 중에 '누나 죄송해 나 먼저 갈래 나같은 동생 없는 걸로 해'라고 쓰여진 유서가 발견됐다.

이에따라 제주해경은 운전자를 찾기 위해 차량내부를 확인하고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하였으나 이날 발견하지 못했다.

제주해경은 차량을 인양하는 등 특수구조대를 통해 실종된 운전자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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