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간지역 공사현장 식당, 과수원 관리사 등에서 7회에 걸쳐 1520여만원 상당의  샷시문틀 등을 훔쳐 고철로 팔아 넘긴 손모씨(45)가 경찰에 붙잡혔다.

손씨는 절도 등 전과 10범으로 주거지에서 1톤 봉고트럭을 이용해 고물을 수집 판매하며 생활하다 최근 구좌읍 하도리 한 공사현장 한박 식당에서 사람이 없는 틈을 이용 샷시문을 뜯고, 밥그릇, 냉장고 등 410만원 상당을 절취했다.

또 손씨는 이같은 방법으로 중산간 일대 창고, 사무실, 과수원 관리사 등을 총 7회 털어 15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중산간 일대에 샷시문 등이 자주 도난당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수사중에 손씨가 샷시문을 여러차례 판매한 사실을 확인,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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