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올레는 '2022 제주올레걷기축제' 참가 공연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사단법인 제주올레)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2022 제주올레걷기축제' 참가 공연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사단법인 제주올레)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2022 제주올레걷기축제' 참가 공연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의 자연과 어우러져 올레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사람이라면 프로와 아마추어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공연자들은 제주올레 홈페이지(www.jejuolle.org) 공지사항을 참고, 신청서 및 프로필 등을 다음달 1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제주의 대표적인 걷기 행사다. 제주의 자연이 돋보이는 가을, 하루 최소 3000명 이상이 올레길을 하루 한 코스씩 걸으며 문화 예술 공연과 지역 먹거리를 즐기는 이동형 축제다.

올해는 오는 11월 3일부터 같은달 5일까지 사흘간 11코스(정방향), 12코스(정방향), 13코스(역방향)에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소규모로 인원을 분산해 진행했던 축제를 기존 형태로 되살린다. 제주올레 측은 활기찬 분위기를 더한 ‘걷기예찬’이라는 슬로건을 내걸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축제에는 23일간 누적 참가자 5400여명이 제주를 찾은 바 있다. 이들을 맞이하기 위해 운영을 돕는 자원 봉사자와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선보이기 위한 지역주민들, 그리고 여러 뮤지션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 축제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들은 다음달 30일까지 제주올레 공식 애플리케이션인 ‘올레패스(OLLE PASS)’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사전접수는 일반과 20인 이상 단체 그리고 청소년 이하, 장애인, 국가유공자별 별도 참가비를 받는다. 사전 참가 신청자에게는 축제 공식 기념품과 기업 협찬품이 담긴 선물 꾸러미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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