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제주4·3을 통해 평화와 인권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민예총(이사장 김동현)은 4·3 74주년을 맞아 청소년 4·3문화예술제 ‘우리의 4·3은 푸르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예술제는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웹툰과 시, 포스터, 퍼포먼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주4·3을 그려나가는 방식으로 열린다.
참가 대상은 도내 중·고등학생 및 같은 연령대 청소년이며 응모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16일까지다. 참가자(또는 팀) 선정 공고는 같은 달 20일이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신청서 서식(bit.ly/3e44Rjw)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jepaf@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주제는 제주4·3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제주4·3과 평화, 인권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각자의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표어 ‘우리의 4·3은 푸르다’를 담아야 한다.
분야는 △공연(노래, 밴드, 랩, 뮤지컬, 연극 등) △문학(창작시, 소설, 수필, 시나리오 등) △영상 △포스터/웹툰 등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이 후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10-6767-2296)로 문의하면 된다.
조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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