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길 제주지부가 오는 10월2일 오후 7시 제2회 한라에서 백두까지 ‘평화의 길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제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내 마음의 평화, 내 이웃의 평화, 한반도의 평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도록 구성됐다. 

제주 산간을 돌아다니며 풍경을 프레임에 담아온 김수오 작가의 말 사진 전시와 제주 토속 민요소리꾼이자 독립영화배우인 문석범의 갈치 낚는 소리, 서우제 소리를 즐길 수 있다. 

또 제12회 국제무용콩쿠르에서 수상한 양정인의 북한민요에 맞춰 추는 쟁강춤을 만날 수 있으며 △날마다 소풍 밴드 △포크맨 밴드 △홍조 밴드 △김대익 △이제우 △프리버드 밴드 등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콘서트는 제주 남선사(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로 177)에서 열리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064-764-300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평화의 길은 지난 2018년 창립, 제주지부는 2019년 창립, 제주4·3역사문화순례길을 걸으며 제주의 아픈 역사를 통해 한반도가 평화적으로 공존하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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