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 현승남 作 관심.
고원 현승남 作 관심.

㈔한국서각협회 제주지회(지회장 현승남)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제18회 정기회원전을 개최한다. 

㈔한국서각협회 제주지회는 지난 2003년 창립, 2004년부터 매년 정기 전시회를 열어오고 있다. 

현재 현승남 지회장을 비롯, 5개 단체 60여명이 소속돼 제주 서각예술을 대표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서예의 멋스러움을 표현하는 전통서각과 입체감, 채색감이 돋보이는 조형각을 함께 전시해 서로 다른 특색을 한자리에서 즐기도록 마련됐다. 

전통서각과 현대서각이 어우러져 서각 문화의 대중화에 기여해 개인의 취미생활로까지 이어지도록 준비했다는 주최측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지회장 현승남 010-2699-685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각이란 일반적으로 나무에 글을 새기는 행위를 말한다. 오늘날 현대서각은 전통적 방법에 치우치지 않고 채색면에서도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는 추세다. 

솔내 고희경 作 신사임당 초충도 중 가지와 방아깨비.
솔내 고희경 作 신사임당 초충도 중 가지와 방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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