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 경제불황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제주의 미래 산업전략과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제5회 제주플러스전문가포럼'이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시 아스타호텔에서 개최된다. 이 포럼은 제주대학교·제주테크노파크·뉴스1 공동주최, 뉴스1제주본부 주관, 제주도 후원으로 열린다.

포럼은 '지속가능한 제주미래를 위한 산업 혁신 생태계 고도화 방안'을 대주제로 기조강연과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기조강연에서는 청와대 통치사료비서관을 지낸 정은성 에버영코리아 대표(비랩 코리아 이사장)가 '제주도 기업유치전략을 위한 제언' 강연을 통해 기업가의 관점에서 바라본 제주도의 기업유치 전략의 과제와 해법을 제시한다. 기조강연은 제1세션 종료 후 오후 1시20분부터 진행된다.

제1세션은 '우주로 향하는 관문 제주,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전략'이 주제다.

신상우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 선임연구원(선진국의 우주산업 키워드:우주 지속가능성)과 정대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주국가위성센터장(제주 국가위성센터의 역할과 제주산업에 미치는 영향), 이성희 컨택 대표(뉴스페이스에서 다양한 산업기획 및 산업생태계 조성)가 각각 발제한다.

토론은 현길호 제주도의회 의원이 좌장을 맡아 조남운 제주연구원 박사, 이정원 제주창조경제센터 전략기획본부장, 김기홍 제주도 디지털융합과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제2세션은 '상장사 육성과 유치를 위한 창업 육성 생태계 조성전략'을 주제로, 류성필 제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제주기업 상장기반 조성을 위한 현황조사 분석), 송은미 제주도 경제정책과장(제주도 상장기업 육성전략), 전정환 전 제주창조경제센터장(스타트업 생태계 관점에서 본 상장사 육성과 유치전략)이 발표한다.

이어 토론에서는 이용재 중앙대 명예교수(도시공학시스템)의 진행으로 김태형 ㈜제농대표, 김한상 ㈜제우스대표, 현정석 제주대학교 경영정보학과교수가 상장사 육성·유치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제3세션의 주제는 '미래 산업 생태계를 위한 인재육성과 엔젤투자'다. 김정태 MYSC대표(미래산업 생태계 조성방안), 김종현 제주더큰내일센터장(미래산업 생태계를 대응하는 혁신 인재 육성방안), 강영재 브릿지스퀘어 대표(지역 엔젤투자 생태계 조성)가 발제한다.

이어 강성의 제주도의회 의원, 오태헌 제주ICT기업협회장, 곽진규 JDC 과학기술단지운영단장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의 좌장은 김동전 제주대 교수가 맡는다.

한편 이날 포럼은 유튜브 채널인 '뉴스1 제주세상'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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