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진행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와 제주지방조달청과의 간담회 (사진제공: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
지난 15일 진행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와 제주지방조달청과의 간담회 (사진제공: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회장 고정신)는 지난 15일 오후 4시부터 아스타호텔 3층에서 제주지방조달청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로 기업 매출이 감소된 상황속에서 공공구매를 통해 여성기업의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고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제주지방조달청의 주요정책과 함께 여성기업의 지원제도 등을 소상하게 설명하는 시간과 함께 질의응답과 자유토론도 이어졌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 고정신 회장은 "제주지방조달청과 간담회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는 도내 여성기업들이 효율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안들이 마련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도내 여성기업의 공공판로 확대를 위해 제주지방조달청의 아낌없는 지원과 유기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하면서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여성기업 공공구매 제도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의 여성기업 지원조례가 여성기업을 지원하는데 많은 뒷받침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토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제주지방조달청 황광하 청장은 "오늘 논의된 건의사항을 충분히 검토하여 조달제도에 반영하겠다. 그리고 도내 여성기업들과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을 잘 듣고, 여성기업 제품의 공공구매 판로 확대를 위한 컨설팅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999년 여성기업지원에관한 법률 제 13조에 의거하여 설립되었으며 여성의 기업활동촉진을 통한 여성경제인의 공동이익 증진과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우리나라 최초의 법정 여성 경제단체로 제주지회는 1999년 6월 창립하여 현재 3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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