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나무와숲지역아동센터 (사진 : 제주투데이 DB)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나무와숲지역아동센터 (사진 : 제주투데이 DB)

지난 19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나무와숲지역아동센터에서 테스통역아카데미 선생님과 학생들이 학부모들을 초청한 가운데 테스영어공개수업이 진행됐다.

나무와숲지역아동센터는 2011년 2월에 설립돼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보호, 교육, 문화체험, 정서지원, 지역사회연계)를 제공하고, 마을복지공동체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이곳을 이용하는 아동, 청소년들이 다 같이 성장할 수 있는 행복한 쉼터로써의 역할을 해내고 있는 곳이다.

 TES영어공개수업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는 송미경 센터장(사진 : 제주투데이 DB)
 TES영어공개수업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는 송미경 센터장(사진 : 제주투데이 DB)
TES영어공개수업 전 오카리나 합주 공연 (사진 : 제주투데이 DB)
TES영어공개수업 전 오카리나 합주 공연 (사진 : 제주투데이 DB)

센터의 주요 사업은 독서를 통한 책과 친해지기, 영어랑 친해지기, 특기 적성개발, 나의 고장 알기, 심리검사 및 상담을 통한 정서 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다. 현재 이 지역에 사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 35명이 센터에서 쉼과 배움과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나무와숲지역아동센터 송미경 센터장
나무와숲지역아동센터 송미경 센터장

나무와숲지역아동센터 송미경 센터장은 “우리 센터의 여러 사업 가운데 특별히 중점을 두고 부분은 첫째로 영어교육입니다. 국제자유도시인 제주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널리 알려지면서 많은 외국인이 찾아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이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소통하기를 바라는 심정에서 테스통역아카데미와 연계하여 영어교육을 진행하고 있어요. 두 번째로 독서교육입니다. 올해 캠코브러리 32호점을 개관했습니다. 독서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와 소통하는 여행이라고 했듯이 우리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책과 함께 쉬고 배우며 푸른 꿈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센터의 주요 사업 가운데 하나인 영어랑 친해지기수업은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등급별 레벨로 구분해 주2∼3회 실시하는데 원어민 선생님과의 화상대화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영어를 언어로 습득할 수 있게 체계적인 훈련방식을 통해 영어에 대한 실력을 향상시켜 주고 있다.

TES영어공개수업 장면 (Level 1 발표회) (사진 : 제주투데이 DB)
TES영어공개수업 장면 (Level 1 발표회) (사진 : 제주투데이 DB)

이날 영어공개수업은 학생들이 테스통역아카데미 선생님들에게 배웠던 내용으로 자기소개, 알파벳 읽기, 대화문 발표, 영어 글 읽기 등 각각 레벨에 맞게 직접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테스통역아카데미 김동진 부대표
테스통역아카데미 김동진 부대표

테스통역아카데미 김동진 부대표는 “저희는 학생들이 능동적 체험학습을 통해 영어를 언어로 습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소리 내어 읽고 따라 하는 사이에 자연스럽게 영어가 입에 붙을 수 있도록 만듭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다 같이 공부할 수 있도록 형편이 어려운 경우에는 수강료 면제 등의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2년째 진행되고 있는 테스 영어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영어를 배우는 시간이 매우 즐겁고 행복하다. 모든 선생님이 정성을 다해서 가르치니까 영어가 귀에 쏙쏙 들어와요”라고 입을 모았다.

TES영어공개수업 끝나고 테스통역아카데미 다니엘김 대표(사진 맨 왼쪽)와 선생님들 기념촬영 (사진 : 제주투데이 DB)
TES영어공개수업 끝나고 테스통역아카데미 다니엘김 대표(사진 맨 왼쪽)와 선생님들 기념촬영 (사진 : 제주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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