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한 축산농가에서 18년만에 제2종 법정가축전염병인 소 결핵병이 발생, 제주도가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17마리 모두 살처분했다.
축산농가. 제주투데이 DB

서귀포 지역 축산악취 민원이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축산악취 민원은 총 279건으로 전년 동기 231건과 비교해 늘었다. 특히 축산악취 민원의 약 45%가 야간에 발생한 것이었다. 

이에 시는 관내 양돈농가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도와 제주양돈농협이 협업해 24시 냄새 민원 축산사업장 방제단을 운영 중이다.

서귀포시는 6월 중 여름철 대비 양돈농가 집중점검을 지속하는 한편, 양돈농가 및 관련 재활용업체 등을 무작위로 선정해 도 자원순환과와 합동 점검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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