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제주도청.

제주지역에 만 100세를 지난 넘긴 어르신이 약 40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만 100세를 맞이하는 도내 어르신들에게 장수축하금 100만원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3년 이상 거주하며, 만 100세를 지났거나 도달한 어르신이다.

올해 첫 지급되는 축하금은 제주시 274명, 서귀포시 123명 등 모두 396명에게 지급된다.

장수축하금은 생일이 속한 달부터 신청·접수 가능하다. 매월 15일 기준 주소지 읍면동에서 결정한 후 매월 20일 어르신 명의의 금융계좌로 지급된다.

거동이 힘든 어르신은 요청 시 방문 접수를 통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대리 신청시 신청서와 위임장, 위임자 신분증, 대리인 신분증, 어르신 명의의 통장사본이 필요하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어르신들의 100번째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장수축하금 지원을 통해 장수의 가치를 알리고 경로효친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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